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 운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하 나라찬)이 지난 8일 실내체육관에서 연극‘ 짬뽕’을 관람했다.

연극‘ 짬뽕’은 1980년 광주 5.18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고 믿는 춘래원 식구들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블랙코미디이다.

연극을 관람한 곽민우(6학년) 학생은“ 처음엔 지루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며“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배우던 내용을 연극으로 보니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라찬 담당 지도사는“ 아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주제의 연극 이였지만, 평소 연극관람을 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 이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