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신문] 배우며 성장하는 나라찬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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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발표회 진행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 위탁운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 지난 10일 다목적실에서 2024년 나라찬 상반기 발표회를 진행했다.
상반기 발표회는 나라찬 청소년들이 지금까지 배운 연극, 댄스, 숟가락 난타, 합창 순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가족들 앞에서 뽐내는 활동이다.
이번 발표회는 나라찬 가족 60여 명, 중‧고등학생 3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관객을 초청해 △사라실 예술촌과 연계한 ‘사라진 형제들’ 연극 공연 △나라찬 댄스 동아리 공연 △숟가락 난타 공연 △합창 공연 △보호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는 축제의 장과 보호자 간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등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발표회 중 사라실예술촌과 연계한 연극은 여수·순천 10·19사건을 주제로 진행된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역사적 사건의 정확한 사실을 인지하고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의미를 둔 연극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정하고 대사를 외우며 극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크다.
그 외 다른 공연들도 수업을 통해 배운 주제를 연계한 내용으로 단순한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예성 친구는 “연극을 연습할 땐 대사 외우기가 어려웠는데 친구들이랑 연습도 많이 하고 집에서도 대본을 외웠더니 공연할 땐 하나도 안 틀려서 기분이 좋았다”며 “우리 공연을 많은 사람이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나라찬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워 또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라찬은 교과학습(영어, 수학, 토론), 체험활동(음악 모둠북, 뉴스포츠, 캘리그라피, 코딩, 동아리, 봉사활동 등), 상담 및 급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2024년 기준 초등학교 4~6학년)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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