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신문] "동글동글 흑돌과 백돌로 겨루는 바둑수업"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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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찬, 바둑판 위에서 배우는 인내와 사고력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 위탁 운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지난달 18일부터 한국바둑중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총 12회기 바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둑의 기본 원리와 규칙을 배우고 직접 대국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나라찬 청소년들은 바둑판 위에서 흑돌과 백돌을 놓으며 전략적 사고, 집중력,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까지 4회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8회기의 바둑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논리적 사고 및 인내심,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가 제공되며 바둑을 통해 한 수 한 수 신중하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두뇌·정서발달 활동이다.
또한 사고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동시에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최승현 학생은 “평소 바둑을 좋아하고 바둑 학원에 등록할 만큼 관심이 많았는데 나라찬에서도 바둑을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며 “나라찬 친구들과 바둑 게임을 해보니까 즐거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중마동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체험, 학습지원, 자기개발, 생활 지원, 특별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2025년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 있는 4~6학년 청소년들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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